문소리, 남편 장준환은 영화감독…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둘 다 애인 있었는데”

입력 2019-11-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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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구석1열' 방송캡처)

배우 문소리와 그의 남편 장준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함소원과 이경규가 한 끼 도전의 집으로 배우 문소리의 집을 방문하며 관심이 쏠렸다.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과 함께 신혼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당시 벌이가 많지 않았던 부부를 위해 부모님이 집 한켠을 내어준 것. 문소리의 부모님은 “그게 제일 큰 실수다. 아직까지 같이 살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소리의 남편 장준환은 영화감독으로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제작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도 해당 영화의 회식 자리였다. 문소리는 “그때 둘 다 애인이 있었다. 내가 취해서 처져있자 테이블 밑으로 손을 잡아 주더라. 나도 가만히 있었다”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후 장준환의 대시가 이어졌고, 영화감독은 싫다던 문소리는 결국 장준환과 1년 교제 끝에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장준환 감독은 2017년 영화 ‘1987’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지구를 지켜라’,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카멜리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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