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지난 새벽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영향을 받으며 4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연중 최저치 기록을 이어갔다.
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72.30P(2.62%) 하락한 6412.6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가권지수는 지난 새벽 미국 나스닥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IT업종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이날 대만 마잉주 총통이 기자회견을 통해 633정책(경제성장률 6%, 실업률 3%이하,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을 연내실현하기는 어렵다고 밝힘에 따라 내수주와 금융주가 하락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시총 1위 TSMC는 2.91% 하락했고 UMC와 AU옵트로닉스는 각각 2.34%, 2.99%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