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코리아, 겨울왕국2 무선공기청정기 베트남 진출

입력 2019-11-28 10:41수정 2019-1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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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디자인 전문으로 특화된 VI KOREA(브이아코리아)가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에어텍'과 베트남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윤정 브이아이코리아 대표는 “디자인 중심 마케팅 기업인 브이아이코리아는 이번 베트남 총판계약을 시작으로 디즈니 라이센스 판권을 보유한 에어텍과 협업해 글로벌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왕국2 개봉에 맞춰 엘사ㆍ울라프 무선공기청정기를 브이아이코리아 독점 제품으로 출시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엘사ㆍ울라프 무선 공기청정기는 26일부터 문구 유통전문기업인 드림오피스를 통해 온ㆍ오프라인 판매를 시작, 단계적으로 국내 시장에 판매를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추후에는 국내외 백화점 등 대형 매장 진입과 SNS마케팅 등 시장 확장계획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형 공기청정기 전문 제조기업인 에어텍은 브이아이코리아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 뿐만 아니라 국내 오프라인 유통채널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선영 에어텍 대표는 “겨울왕국 2가 개봉과 동시에 관객수 500만을 돌파하고 겨울왕국 굿즈의 인기가 함께 높아지면서 가정 내에서나 차 안 등 어디서나 전원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엘사무선 공기청정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K-POP의 위상과 한류열풍 속에서 전 세계에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신뢰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면서 디자인, 안전성, 기능적인 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설립 준비 중인 베트남 법인 및 중국 법인을 통해 2020년에도 다양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며 우리 제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제품 품질의 고급화와 차별화된 포장 디자인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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