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수미마을ㆍ창원 빗돌배기마들 등 4곳 ‘으뜸촌’ 선정

입력 2019-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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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농촌관광사업 등급…농촌관광 상품개발 지원

▲올해 ‘으뜸촌’으로 선정된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 경상남도 창원 빗돌배기마을, 전라북도 완주 창포마을, 전라북도 무주 무풍승지마을의 다양한 체험 행사.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 경상남도 창원 빗돌배기마을, 전라북도 완주 창포마을, 전라북도 무주 무풍승지마을이 올해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을 지원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19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심사결과 1등급을 받은 이들 농촌체험휴양마을 4개소를 ‘으뜸촌’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체험, 교육,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별로 진행되며, 모든 부분에서 1등급을 받아야 선정 받을 수 있다.

으뜸촌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 학생들의 체험 활동 지원,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정책지원 시에 우선 대상이 된다.

올해 현재 으뜸촌은 마을 47개, 농원 2개 등 49곳이다.

양평 수미마을은 계절별 축제가 열리며, 365일 다양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창원 빗돌배기마을은 다양한 주제의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감을 주제로 한 교과연계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완주 창포마을은 만경강 최상류에 있어 각종 희귀 수생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민물고기 먹이 주기나 창포 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등 체험이 가능하다.

무주 무풍승지마을에서는 반딧불을 볼 수 있고, 사과피자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체험마을에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고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교육부문 평가를 신설하고 평가지표를 세분화하는 등 농촌관광 등급평가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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