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지난 17일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2019년 한이음 ICT멘토링 소프트웨어 소규모 취업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상연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취업 컨설턴트와 실제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조언을 듣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2019년 한이음 ICT멘토링 소프트웨어 소규모 취업컨설팅’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소수정예 맞춤형 취업 컨설팅으로 지난 3일 열린 ‘2019 ICT멘토링 취업콘서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및 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직무분석과 진로 설정,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의 토탈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전•현직 SW개발, HW개발, IT서비스 분야 전문가와 한이음 ICT멘토링 멘티 출신의 항만물류 SW개발자가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들으며 취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를 초청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ICT산업의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취업 장벽을 낮추고 소프트웨어업계에는 좋은 인재를 추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한이음 ICT멘토링은 16년 동안 이어져 오며 ICT산업의 근간으로 자리 잡은 사업이다.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에서 ICT인재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해양수산부에서도 한이음 ICT멘토링 플랫폼을 공동 이용한다. 이에 따라 한이음 ICT멘토링은 울산항만공사(UPA)와 함께 스마트 해상물류 트랙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한이음 ICT멘토링이 과기부와 해수부의 공동 사업으로 확장되면서 4차산업 발전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범정부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멘토링을 통해 발굴한 인재들을 소프트웨어업계와 연결하면서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018년 기준 80.9%로 2009년부터 꾸준히 8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참여 학생 취업률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