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경남 외국인 근로자 쉼터 이전 지원

입력 2008-09-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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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지적응과 복리증진에 힘이 되고자 ‘경남 외국인 근로자 쉼터(창원시 팔용동 152-7 소재)’이전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은행 문동성행장은 4일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해 박완수 창원시장과 여주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쉼터이전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시설 노후화와 공간협소, 쉼터 이용인원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영상의 어려움과 이용불편이 늘어나 이번 지원금으로 쉼터의 이전(창원시 팔용동 17-11)과 내부 인테리어 구축과 각종 문화·편의시설물 증설에 사용되게 된다.

경남은행 문행장은 “경남지역의 각종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경남도민이나 다름없다”며 “이역만리 타국을 찾아 고생하는 이주 노동자를 위한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지역 거주 외국인 노동자는 중국과 베트남 등 16개국 2만 여명으로, 경기도와 서울시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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