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 개최

입력 2019-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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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에서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국내 건설기업의 신북방 지역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신북방 인프라 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주요 건설·엔지니어링사와 공기업,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중앙아 지역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신북방 정책과 일대일로 연계 방안(인천대학교), 중국 동북지역 인프라개발 전략연구(교통연구원), 러시아·중앙아시아 진출 및 투자사업 추진 시 법적 유의사항(법무법인 율촌)에 대해 발표했다.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신북방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작년 기준 건설시장 규모가 약 2300억 달러로 전 세계의 2.2%에 불과하지만 국내 해외건설의 수주 비중이 전체의 11%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기업의 신북방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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