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 수페리어 에식스 통합작업 본격화

입력 2008-09-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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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부회장 "시너지 창출…세계 1위기업 될 것"

LS전선이 미국 수페리어 에식스에 대한 인수후 통합작업(PMI)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전과 기업 문화를 공유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채널을 구축하는 등 경영성과를 인수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목적이다.

LS전선은 4일 구자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수페리어 에식스의 '연례 리더(Leader) 회의'에 참석, 향후 두 회사간의 시너지 창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구자열 부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이번 인수합병은 전적으로 양사의 전선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업과 제조, 운영 등의 전 분야에서 성공 사례들을 공유,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1위의 전선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S전선과 수페리어 에식스는 이제 한 가족"이라며 "LS전선은 수페리어 에식스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LS전선 직원들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페리어 에식스의 전세계 25개 사업장에서 스티븐 카터(Stephen Carter) 사장과 임원, 팀장급 100여명이 참석한 이 회의에는 LS전선의 구자열 부회장을 비롯, 손종호 부사장, 김충현 상무 등 최고경영진과 실무진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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