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기반 자율 대응 챗봇 서비스 아쿰(AQOOM), 무료 베타 서비스 실시

입력 2019-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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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기반 자율 대응 챗봇 서비스 아쿰(AQOOM)은 2020년 3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무료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아쿰(AQOOM) 챗봇 서비스

아쿰은 텔레그램(Telegram)을 바탕으로 사용자 FAQ, 봇 방지, 광고 차단, 마케팅 데이터 제공 등등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 관리 종합 서비스로, 이를 이용하면 그룹 채팅방에서 고객의 질의응답을 자동으로 대응하고, 특정 비방, 나쁜 단어, 문장들을 차단 및 삭제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람인지 봇인지 인지 가능해 나쁜 의도로 그룹방에 참여하는 봇을 차단할 수 있고, 이미지 인식 패턴이 가능하여 사진이나 이미지가 도용될 경우 삭제 및 차단 할 수 있다. 그룹방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유저의 기록도 자동 삭제 처리된다. 채팅 그룹 내의 불필요한 행동이나 서비스와 무관한 사용자들의 채팅 데이터도 차단 및 삭제 관리하여,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고 기업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사진=아쿰 운영사인 히숲 컴퍼니의 김재원 대표

이에 대해 김재원 히숲컴퍼니 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블록체인 CM 관계자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텔레그램 커뮤니티에 평균 1.3만 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있고, 이를 관리할 때 불편한 점을 들었다. 이에 커뮤니티 관리를 위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위주로 서비스를 만들게 된 것”이라며, “현재는 메신저 마케팅이 활발한 블록체인 기업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차 산업군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TRT 미국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한 아쿰은 미국 시애틀,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인큐블록’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1기에 선정된 바 있다. 또 Loom Network, Origin Protocol, NEO, Dragonchain 등 해외 블록체인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쿰을 인큐베이팅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인큐블록(Incublock)의 정근용 본부장은 “아쿰은 고객의 니즈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니즈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을 토대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커뮤니티 마케팅이 활발한 각종 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쿰 리뷰(Review) 플랫폼도 12월 말 론칭을 앞두고 있다. 리뷰 플랫폼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자의 투자 경험과 서비스 이용 경험 및 지식에 대해 작성을 하고 다른 투자자 및 사용자들이 객관적 지표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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