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발생한 여드름, 전문적인 진단 후 치료 이루어져야

입력 2019-11-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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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결과를 기다리며 새내기로써 대학 생활을 하나둘 준비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공부하며 관심을 두기 어려웠던 피부관리를 결심하는 학생들로 피부과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운데, 여드름 피부관리에 관심을 두는 학생들이 많다.

여드름이 올라오면 손으로 짜는 것을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잘못된 압출 방법은 2차 감염, 혹은 흉터를 남길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보통 생활습관, 환경의 요인이 피지선의 반응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 발생하는 여드름의 경우 번들거림이 적고 각질이 많이 생성되어 가려움이나 홍조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건조한 피부와 환경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원인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피부의 유•수분의 균형을 적절히 맞춰준 후 피부 장벽의 빠른 회복을 도와주고 염증을 완화해줄 수 있는 LDM초음파나, 플라스마 등을 이용한 치료를 적당한 기간에 꾸준히 받으면 여드름의 재발 예방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웅재 대전 둔산동 LK원장(피부과 전문의)는 “학창 시절, 청소년기에 발생한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재발 가능성이 커지고, 흉터가 남게 되어 치료가 더 복잡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증상에 적합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환경에는 피부 장벽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시술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 진단 없이 무분별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오히려 홍반, 색소침착, 파인 흉터 등의 후유증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의료진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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