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군부대서 폭발사고, 25살·21살 청춘 짓밟은 포화

입력 2019-1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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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군부대서 폭발사고 발생, 장교 1명 사망

(연합뉴스)

파주 군부대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장병 2명이 피해를 입었다.

25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파주시 육군 공병대 훈련정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사고로 인해 25세 중위 신모 씨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1세 유모 일병은 얼굴 부위에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파주 군부대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폭파 시연훈련 종료 후 뒷정리 과정 중 일어났다. 굴착기로 훈련장을 정리하던 중 원인불명의 폭발이 일어났다는 전언이다. 해당 시연훈련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행사를 준비하는 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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