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재발 가능성 커…생활습관 개선해야

입력 2019-11-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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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근육과 인대가 다른 계절과 다르게 긴장 및 경직이 되어 있으므로 가벼운 일상생활을 하더라도 주의하지 않으면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이동할 경우 준비운동 없이 급하게 움직이면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다.

날씨가 춥지 않은 날에도 위와 같은 증상 및 통증이 발생한다면 무릎관절에 생긴 만성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퇴행성으로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에는 나이가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훈 연세올리브통증의학 정형외과 원장은 "무릎통증의 경우 신체 중에서도 다리를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치료와 더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증상이 악화되면 쉬지 않는 다리를 치료해야 하므로 치료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좋은 관리 방법으로 통증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정형외과 또는 통증의학과에 내원하여 검사와 진료를 통해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무릎질환은 완치가 되더라도 다시 재발할 우려가 높아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상시 해주어야 한다. 특히 날씨가 추워질 때마다 불편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환자들이 많다. 이 경우 외출 전 스트레칭 또는 가벼운 운동으로 준비를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

무릎통증 외에 신체 어느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동반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또는 통증의학과를 내원하여 검사와 비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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