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전남편은 파일럿 “남자 없어도 안 불편해”

입력 2019-1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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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처)

배우 배종옥이 이혼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평소 알고 지내던 배종옥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배종옥은 “나는 31살에 애를 낳고 바로 이혼했다. 사실이고 부끄럽지 않다”라며 “사생활이지만 다 아는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배종옥은 1993년 29세의 나이로 항공사 파일럿인 전 남편과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 1년 6개월 만인 1994년 12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당시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났던 배종옥은 복귀와 함께 이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배종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 후 열애를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배종옥은 “운명이면 만난다. 굳이 연애하겠다고 사람을 만나진 않는다”라며 “그리고 나는 애가 있다. 아이와 떨어져 있지만 혼자 산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라고 딸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배종옥은 “남자가 없는 게 불편하진 않다. 오히려 편하다”라며 “좋은 사람이 있다면 만나겠지만 없다면 굳이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배종옥은 지난 10월 종영한 MBN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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