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업] 효성, 베트남 ‘미소원정대’ 의료봉사…급여 나눔까지

입력 2019-11-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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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문화 활동도 전개

▲효성 임직원들이 급여나눔을 통해 베트남 꼰촛 마을에 '초등학교'를 선물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사회공헌 의지에 따라 효성은 취약계층 지원·호국보훈·문화예술 후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안정적 생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의료봉사활동과 급여 나눔을 통하여 베트남 취약계층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호국 활동 지원과 문화재 보존 후원 및 사회적 약자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사회공헌의 목적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 민시 인근 동나이 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효성 임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 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무료 진료 및 건강 교육활동을 했다.

또한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예정자 및 사회진출을 앞둔 인근 지역 대학생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는 산부인과 교육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와 안과 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2011년부터 9년째 꾸준히 이어온 미소원정대 활동으로 현재까지 베트남 현지 의료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총 1만50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효성 임직원들은 지난 4월 급여 나눔을 통해 베트남 중부 꼰뚬 성 내 꼰플롱 현 꼰촛 마을에서 초등학교를 증·개축하기도 했다.

또한 효성은 2017년부터 문화예술후원활동의 목적으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 영화 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 후원금은 영화 ‘미래의 미라이’, ‘고양이 여행 리포트’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비로 사용됐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 스튜디오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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