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나눔 문화 확산…서울시,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개최

입력 2019-1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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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효율화 개선 사업(단열시공)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에너지 복지와 에너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후원자와 봉사자,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을 시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ㆍ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복지 기금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42만여 명의 시민의 후원으로 71억 원이 모금돼 23만4000가구를 지원했다. 해마다 모금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모금액은 총 20억 원이다.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은 후원자, 에너지 복지 증진 협력자, 봉사자 3개 분야 18명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겨울철 한파 대비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한 아이두젠, 한화토탈, 삼화페인트의 기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아이두젠은 에너지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텐트 500개, 삼화페인트는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 2000만 원, 한화토탈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LED조명 교체 비용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9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성과를 보고하고 에너지 나눔 의지를 다짐하는 에너지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에너지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가온(多家溫) 서울’ 온라인 모금함을 운영한다. ‘카카오 같이가치’ 웹페이지에서 ‘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검색하고 모금함 공유, 댓글 등에 참여할 때마다 1건당 2000원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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