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뱅크 지분 총 34% 확보해 최대주주 올라

입력 2019-11-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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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 16%를 매입해 지분 총 34%로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혁신과 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 카카오 공동체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카카오뱅크 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 모임 통장 초대 기능, 카카오 AI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뱅크 상담 챗봇 등과 같은 카카오와 카카오뱅크의 협력 성공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7월 계좌개설 고객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고객 수 1069만 명, 총 수신은 19조 9000억 원, 총 여신은 13조 6000억 원을 달성했다. 수익면에서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54억 원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놀라운 혁신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과 투자를 강화하고 주주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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