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연말 증시 상장

입력 2008-09-03 18:32수정 2008-09-03 19: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LG파워콤이 연말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와 LG파워콤의 의견을 종합하면 LG데이콤은 오는 12월 기업공개(IPO)를 위해 증권선물거래소에 주식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LG파워콤은 "우리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에 신고서 제출, 기업설명회,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말 거래소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파워콤이 상장되더라도 실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LG데이콤(45.42%)에 이어 LG파워콤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43.1%를 보유한 한전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에 따라 보유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LG데이콤이 한전 보유지분 중 상당부분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LG파워콤은 자본금 6000억원(액면가 5000원, 1억2000만 주)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1096억원, 영업이익 447억원, 순이익 255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주식은 자외시장에서 1만 1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