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올해 본딩와이어 국내 시장점유율 60% 상회…내년 동남아 집중 공략’

입력 2019-11-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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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전자가 올해 국내 본딩와이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21일 “본딩와이어의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경쟁사였던 대원의 사업 철수와 독일 헤라우스의 한국 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국내외 시장점유율은 점차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BK 투자증권의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국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의 상승과 중국법인의 최대 실적 달성으로 당사의 올해 반도체 제조 부문 매출액을 4677억 원, 영업이익을 119억 원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엠케이전자의 대표적인 단기 목표는 내년 본딩와이어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매출과 관련해, 전통적인 재고 조정 시기인 4분기에도 지속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재고 조정이 끝난 메모리의 생산량 증가와 폴더블 폰 등 신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등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한다”며 “5G 시장의 본격화도 당사에 호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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