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대상] 민관학 모여 '스마트 건설'의 미래 확인

입력 2019-11-20 16:31수정 2019-11-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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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19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9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은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민ㆍ관ㆍ학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다.

시상식이 열리기 한 시간 전부터 행사장은 건설산업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기업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학계 등에서도 행사장을 찾아 시상식을 빛냈다. 건설업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들을 소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인사를 나누며 수상작들이 보여준 건설산업의 새 트렌드를 확산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철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건설업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악전고투해야 할 상황"이라면서도 "한국 건설업계는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 혁신이나 기술 개발에도 어느 분야만큼 큰 열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투데이도 건설업계와 함께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 심사를 맡은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도 "올해 3회를 맞은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은 국내 및 해외 건설시장이 크게 변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주도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다양한 노력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이번 건설대상을 통해 우리 건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세계와 미래로 지평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대우건설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가 받았다. 심사위원은 물론 참석자들도 '주상복합에 대한 거부감을 깬 단지'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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