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6포인트(-1.91%) 하락한 649.8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07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4억 원을, 기관은 81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1.7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0.4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2.7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2.69%) 기타서비스(-2.57%) 통신방송서비스(-2.2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1.50%), LED(+1.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제지(-3.38%), 사료(-3.37%), PCB생산(-2.89%), 패션(-2.71%), 자전거(-2.61%)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59% 오른 5만1500원을 기록했으며, 에이치엘비(+0.1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메지온(-5.61%), 원익IPS(-5.52%), 신라젠(-3.71%)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루미마이크로(+21.55%), 파인텍(+17.17%), 빅텍(+14.0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인트로메딕(-21.45%), 우양(-21.04%), 코리아에셋투자증권(-16.26%) 등은 하락했다. 네오크레마(+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1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060개다. 5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0원(+0.3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78원(+0.57%), 중국 위안화는 166원(+0.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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