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ㆍ배터리 공유 플랫폼 '에임스', 비즈모델라인과 맞손

입력 2019-11-20 15:22수정 2019-1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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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 에임스 최성훈 대표

모빌리티ㆍ배터리 공유 플랫폼 전문기업 '에임스'가 특허투자 전문회사인 '비즈모델라인'과 손잡았다.

20일 에임스는 비즈모델라인과 IoT 기능 탑재로 한층 안정화된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과 폐배터리를 이용한 공유형 모빌리티 관련 원천특허 확보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임스는 공유 모빌리티 및 전기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배터리 충전 문제를 해결하면서 배터리 수명 연장을 안정적으로 최대화하는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폐배터리를 이용하여 공유형 모빌리티를 제작 및 운용에 성공한 바 있다.

에임스의 관계자는 “공유 모빌리티의 경우 IOT 통신 모듈과 각 시스템이 연계되어 운용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대부분 상용화 제품들이 중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실제로 불량률도 높고, 배터리에 대한 안전 보증이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반해, 에임스가 개발한 제품은 자동차의 폐배터리를 이용한 것으로 원가절감과 동시에 성능이 보장된 재사용 배터리를 장착함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배터리 및 각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개발된 IOT 공유 모듈이 내부 장착이 되어 제품의 SOC 및 유지보수관리가 네트워크망을 통해 가능하여 제품 교환 주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에임스는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 IoT 기능이 부가된 배터리 BMS 제조기술, IoT 기능이 부가된 공유 모빌리티 제조기술, IoT 기능이 부가된 배터리 관리시스템 기술,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DB화 기술, IoT 기능이 부가된 ESS 및 UPS 예비 전력 장치,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모빌리티 및 각종 배터리 검증 장치 등 110여건 이상의 원천 특허를 확보했다.

비즈모델라인은 4700여건의 자체 개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50여개의 스타트업 및 기업에 특허를 투자한 국내 유일의 특허전문기업이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비즈모델라인의 특허 노하우 및 보유 특허와 에임스의 공유 배터리 및 관리 제조 기술이 결합되어 국내외 차세대 공유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배터리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수집되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모델에 관련된 특허들도 심도 있게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현재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의 제품의 안정성이나 해외 기술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국내 기술 개발을 통해 전세계 배터리 관리 산업을 선도해야 할 때”라며, “에임스의 목표는 꾸준한 특허 확보와 기술 개발로 네트워크를 통한 배터리 2차 재사용 분야를 이끌어 나갈 주도적인 위치에 오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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