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美 ENR誌 선정 세계 33위 차지

입력 2008-09-03 13:18수정 2008-09-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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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세계적 유력 건설전문지인 미국ENR (Engineering News Record)지가 최근 선정한 ‘2008년도 세계 225개 건설사(The Top 225 Global Contractors)’에서 33위를 차지, 국내 건설업체 가운데 3년 연속 선두를 기록했다.

3일 GS건설에 따르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권위를 갖고 있는 전문지 미국 ENR誌는 로 지난해 국내 및 해외건설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해 정한 순위에서 매출실적 64억 달러의 GS건설을 올해 세계 33위로 선정했다. GS건설은 2006년과 지난해 세계 31위에 오르는 등 3년 연속 국내 1위 건설사로 선정됐다.

선두를 차지한 GS건설에 이어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나란히 34, 35, 36위에 랭크되었다.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빈치(Vinci)사와 브이그(Bouygues)사, 중국철도그룹(Chaina Railway Group Ltd.)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순위와 비교해 볼 때 중국 기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편, GS건설은 올해를 ‘글로벌 성장 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2015년까지 수주 24조원, 매출 18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10’(ENR기준)에 진입하겠다는 내용의 ‘Vision 2015’를 선포했다.

GS건설은 올해 1조740억 규모의 UAE Green Diesel Project 및 쿠웨이트에서의 2조750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세계 건설시장에서 굵직한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전임직원이 올해의 경영방침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올해 경영 목표인 수주 12조2000억원, 매출 6조6500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2015년 까지 수주 24조원, 매출 18조원을 달성해 진정한 의미의 업계 1위는 물론,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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