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은퇴…'알파고 승리'의 전설, 역사 속으로

입력 2019-11-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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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연합뉴스)

인류 중 유일하게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를 이긴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이 프로 기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19일 이세돌 9단은 서울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로서 이세돌 9단은 1995년 7월 제71회 입단대회에서 조한승 9단과 함께 입단 이후로 24년 4개월간의 현역 기사 생활을 마감했다.

현역 생활 동안 이세돌 9단은 18차례 세계대회 우승과 32차례 국내대회 우승 등 모두 50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기원 공식 상금 집계로 98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다.

2016년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비록 1승 4패를 기록했지만, 인류 중 유일하게 알파고와의 대결을 승리한 기사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세돌 9단이 은퇴함에 따라 한국기원에 소속된 프로기사는 남자 299명·여자 67명을 합쳐 총 36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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