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 21일부터 시작

입력 2019-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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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0일까지, 24품종 2만 톤 공급

▲국립종자원은 21일부터 벼 정부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뉴시스)
내년에 파종할 벼 정부보급종 종자에 대한 신청이 시작된다.

국립종자원은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 종자는 24품종 2만130톤이다. 메벼 21품종 1만8878톤, 찰벼 3품종 1252톤으로 도별로 농업인 품종 수요를 고려해 공급할 계획이다.

도별로는 강원 1195톤, 충북 1023톤, 충남 3753톤, 전북 3430톤, 전남 3315톤, 경북 3426톤, 경남 1482톤, 경기 2506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단위는 20㎏(1포)이며, 신청한 종자는 벼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벼 보급종은 생산부터 농가에 공급될 때까지 발아율, 수분함량 등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량종자만 공급하고 있어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생육이 좋아 6% 정도 수량 증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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