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캔 전문 제조업체인 대륙제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가스·전기 안전사고 특별점검 기간'동안 '안전마케팅'을 통해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의 대형 할인점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는 대륙제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폭발방지 기술(CRV : Countersink Release Vent)이 적용된 제품으로서 외부가열로 인해 부탄가스 용기의 내부압력이 상승해 폭발 위험에 처했을 때 용기 상부 캡 부분에 있는 작은 홈이 열리면서 가스를 방출해 폭발을 방지하는 신개념 제품이다.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는 국내 특허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안전시험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의 인증까지 받았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의 특허 심사도 진행 중이다.
대륙제관은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전성을 토대로 지난 7월 31일 홈플러스 전국 69개 매장에 입점, 일반 부탄가스와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의 차이점을 비교한 실험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가스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주부들의 입소문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번주 내에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홈에버 등 대형 할인점 입점이 차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륙제관의 박봉준 사장은 "우리 생활의 편의를 위해 만든 것이 생명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2003년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가장 주력한 것이 바로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라며 "생명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더 안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기술을 진화시킬 것이며 이미 2차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