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주 1회 이상 본회의 개최 제안… “황교안, 국익훼손 언동 자제해야”

입력 2019-11-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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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뜬금없이 한미동맹 파탄론을 들고나왔다"며 "또한 근거 없이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를 종료하면 퍼펙트 스톰이 올 것이라며 국민의 불안감에 불을 지피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황 대표는 국익 훼손 언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국민 95%가 공정한 분담 요구를 지지하는데 한국당은 미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정한 협상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도 반대하고 있다"면서 "황 대표 주장에는 국익이 없고 민심과 동떨어졌다. 보수 목소리도, 우익 주장도 아니고 오직 광화문 아스팔트 극우 세력이나 할 법할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전날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지소미아 파기 저지를 위한 비상행동' 방침을 밝힌 점에 대해 "황 대표는 갑질 공천이란 비판을 '묻지마 통합'이란 폭탄으로 덮은 적이 있는데 쇄신 요구를 비상시국이라는 큰 폭탄을 터트려 모면하려는 것은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그는 "사법특권을 철폐할 공수처법과 민심을 반영해 대표성을 높이는 선거법 개정이 자유민주주의를 해친다는 주장은 압도적 궤변"이라고 했다. 또한 "제1야당이 개혁적 보수로 전면 쇄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막가파 극우 세력을 흉내 내는 것은 우리 정치의 큰 비극"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리는 점과 관련해 "아직 행정안전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개인정보보호법의 처리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 중으로라도 전체회의가 열려 개인정보보호법 처리가 실현돼 데이터 3법 처리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수 있도록 야당이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큰 쟁점이 없는데 처리를 못 한 것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매주 한 번 이상 본회의를 열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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