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제주 해상서 12명 탄 어선 화재에 “인명 구조에 자원 총동원”

입력 2019-11-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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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제주 차귀도 서방 41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한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가용한 함정, 항공기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서쪽 약 76㎞ 해상에서 연승어선 D호(29톤·통영선적·승선원 12명)에서 불이 난다며 인근을 지나는 어선이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구조를 위해 현재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했으며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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