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마리텔')
최지연이 스스로 ‘흑역사’를 재소환했다.
최지연은 18일 방송된 MBC ‘마리텔2’ 복면가숲에 출연해 영화 ‘알라딘’의 쟈스민 공주 못지 않은 감정으로 OST 부르기에 열중했다.
최지연은 음치계의 역사를 새로 쓴 여배우로 익히 알려져 있다. 과거 ‘도전1000곡’에 출연해 다양한 곡을 괴이하게 불러,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정색을 불렀고 이는 그의 ‘흑역사’로 남은 것.
1999년 데뷔한 20년 차 여배우인 최지연은 이날 방송에서도 진지하게 노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흑역사’와 다를 바 없는 노래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무대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노래의 슬픈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노래 실력과 반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최지연은 여배우가 아닌 영화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