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문제로 출제된 맞춤법 문제가 눈길을 끈다.
4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맞춤법 문제를 놓고 이경애 씨가 우리말 달인에 도전했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휘둥그래’와 ‘휘둥그레’, ‘쓰레받기’와 ‘쓰레받이’, ‘벌거죽죽’과 ‘벌그죽죽’ 중 옳은 맞춤법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이경애 씨는 ‘휘둥그레’, ‘쓰레받기’, ‘벌그죽죽’을 골랐고 모두 정답으로 2단계 달인 문제에 도전할 수 있었다.
‘휘둥그레’는 부사로 놀라거나 두려워서 눈이 크고 동그랗게 되는 모양을 말하며 ‘회동그래’보다 큰 느낌을 준다. ‘벌그죽죽’은 형용사로 칙칙하고 고르지 않게 벌그스름한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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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경애 씨는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 도전했지만 ‘점심시간’을 띄어 쓰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