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다음에 대해 경기둔화가 본격화될 경우 광고단가 인하 압력과 광고주 감소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6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경기 둔화가 심화될 경우 광고단가 하락과 광고주 감소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2위권 이하 포털업체보다는 광고효율성이 높은 1위업체에 대한 광고를 선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다음의 영업적인 측면에서 광고주 감소와 광고단가 인하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3분기부터 부담으로 작용하리란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하지만 목표주가 대비 괴리율이 60%대로 저평가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고 시작페이지점유율을 포함한 사이트 전체 트래픽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카페 검색서비스 강화와 자체 개발 검색엔진 적용 확대로 검색부문의 경쟁력이 회복될 것으로 추정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