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넥스트사이언스, 진양곤 효과에 급등 ‘62.18%↑’

입력 2019-11-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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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11월 11일~15일) 코스피 급등락주 현황. (자료=에프앤가이드)

지난주(11월 11일~1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4.95포인트(1.16%) 오른 2162.1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기타법인은 각각 7541억 원, 162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63억 원, 585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넥스트사이언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주식 매입 ‘급등’=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선 진양곤 회장이 단연 돋보였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진 회장은 넥스트사이언스의 주식 74만8512주를 7일부터 12일까지 장내매수 해 94만6000주(3.3%)로 지분이 늘었다. 이 같은 소식은 넥스트사이언스 주가를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대표적인 이낙연 총리 대선 테마주로 꼽히는 남선알미늄은 35.78%의 상승률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선알미늄은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률 9위(15.86%)인 이랜드그룹 산하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편승한 모습이다.

상승률 7위(22.10%) 두산퓨얼셀의 경우,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두산퓨얼셀은 14일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에서 전기를 얻는 발전시스템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중부발전과 협력한다고 공시했다.

◇인스코비, 자회사 상폐 실질심사 거래정지 23.30%↓= 인스코비는 자회사 셀루메드의 거래 정지 소식에 급락했다.

금융위는 13일 ‘제20차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셀루메드에 관해 과징금 3700만 원, 감사인지정 2년, 검찰통보, 개선 권고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코스닥 상장기업인 셀루메드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으로 거래가 중지시켰으며, 모회사인 인스코비의 주가 또한 대폭 조정을 받았다.

하락률 3위(-12.09%)인 금호산업은 이달 초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슈로 급등했으며, 지난주는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전후로 주가 조정기를 거쳤다.

그밖에 진원생명과학(-27.88%), 윌비스(-11.50%), 한국프랜지(-10.27%) 등이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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