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3분기 누적 영업익 212억...지난해 전체 영업익 넘어

한국캐피탈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1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31% 증가한 166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만으로는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한국캐피탈은 3분기만에 지난해 영업익 208억 원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총자산 규모가 2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 실적도 동반 증가했다”며 “특히 이번 3분기에는 기업금융 부문 자산규모가 2분기 대비 1079억 원 늘어나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금융 뿐만 아니라 리스 및 소매금융도 자산 규모가 확대돼 사업 포트폴리오가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전년 대비 약 1% 하락해 이자비용이 절감되면서도 연체율은 1.6%로 최저수준을 유지해 자산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병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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