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혐의’ 김호영, 드라마 촬영 참여?…‘쌉니다 천리마마트’ 측 “신중히 제작하고 있어”

입력 2019-11-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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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천리마마트’ 측이 출연 배우 김호영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tvN 금토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김호영의 출연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히 제작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김호영은 동성 성추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호영을 고소한 A씨는 “김호영이 자신의 정체성을 떳떳하게 밝히고 반성하길 바란다”라며 그와 나눈 카톡 등 증거를 공개했다.

이에 김호영의 방송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12일 진행된 MBC ‘복면가왕’ 녹화에는 불참을 알렸지만 지금 당장 출연 중인 드라마 ‘천리마마트’에는 난감한 입장에 놓였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 김호영이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에 ‘천리마마트’ 제작진은 “이번 주 마지막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세부 일정 및 참여하는 배우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피소된 사실은 맞으나 사실관계 여부는 소속사가 아닌 경찰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출석 가능한 날짜를 정해둔 상황이다. 소환 일정이 잡히면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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