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이어 정통 MMORPG와 비행슈팅 게임으로 대만 공략에 나서
예당온라인이 서비스 중인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스톤테일2'와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이 대만에서 서비스된다.
예당온라인은 게임하이와 대만에 공동설립 한 현지법인 넷파워(대표 Kurt Chiang)를 통해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달 오픈한 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택'에 이어 추가된 게임 포트폴리오로 퍼블리싱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대만에 진출하는 프리스톤테일2는 예당온라인이 자체 개발한 게임으로 토종 MMORPG 부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4월 성공적으로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북미와 유럽에 이어 대만에 수출된 것이다.
또 전세계 70여 개국에 수출된 에이스온라인은 최근 영국과 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행슈팅게임이다.
예당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대만 온라인게임 시장은 국산게임이 전체 시장의 70~80%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올해 선보인 국산 롤플레잉게임이 거의 없어, 어느 때보다 프리스톤테일2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난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서든어택이 오픈 첫날 동시접속자 2만명을 넘어서며 단숨에 대만 FPS(1인칭 슈팅게임) 게임 순위(http://www.gamer.com.tw)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으로 런칭했기에 이어서 후속작인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은 오는 4분기내에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넷파워는 FPS(서든어택)와 RPG(프리스톤테일2), 캐주얼(에이스온라인)까지 다양한 게임 장르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예당온라인은 넷파워를 통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대만지역 거대 퍼블리셔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며, 설립 첫 해부터 이익을 예상하고 있어 각각 50%의 투자지분을 가진 예당온라인과 게임하이도 넷파워를 통한 지분법 평가이익 및 게임 로열티 등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