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펄어비스의 대형 신작 4종…드디어 베일 벗어

입력 2019-11-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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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 총괄 프로듀서가 펄어비스의 신작 섀도우 아레나를 발표하고 있다. (부산=김정웅 기자 cogito@)

펄어비스가 이번 지스타에서 4종의 신작을 발표했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진행했다. 이날 소개된 신작은 ‘쉐도우 아레나’, ‘플랜 8’, ‘도깨비’, ‘붉은 사막’이다.

이날 가장 앞서 설명을 맡은 정경일 펄어비스 CEO는 “저희의 첫 작품이자 대표작인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으로 PC, 모바일, 콘솔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전세계 게이머가 하나되는 서비스를 해왔다”며 “오늘 펄어비스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새로운 도전인 4개의 신작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삼 총괄 프로듀서가 맡은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에서 파생된 게임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기존 배틀로열 장르의 기초가 되는 생존과 파밍, 최후의 1인이 남는 게임성에 반격기와 수싸움 등 액션을 더하고 강조하며 새로운 전투 액션 기반의 게임을 만들었다.

김광삼 섀도우 아레나 총괄 프로듀서는 “애초 그림자 전장은 검은사막에 종속된 모드라 시스템 변경에 제한이 많았는데, 이를 독립시켜 액션 게임에 가깝게 진화시키기로 결정해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지스타에서 준비한 시연과 21일 CBT(Closed Beta Test)를 통해 액션성과 재미를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플랜 8’는 펄어비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팅 액션 장르이며, 콘솔과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 디자인을 맡아온 이승기 프로듀서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참여한 민 리가 참여했다.

‘도깨비’는 사람들의 꿈에서 힘을 얻고 성장하는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수집형 오픈월드 다중접속 게임이다. ‘검은사막’의 애니메이션을 지휘한 김상영 총괄 프로듀서와 ‘검은사막’, ‘R2’, ‘C9’의 기획을 담당한 최서원 개발 프로듀서가 힘을 합쳤다. 이 게임 역시 모바일이 아닌 PC와 콘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2018년 하반기부터 개발이 시작된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십 MMORPG이다. 플래그십 게임인 만큼 PC뿐 아니라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릴 온라인’의 디렉터였던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가 개발을 맡았다.

펄어비스는 올해 지스타 운영기간 동안 부스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검은사막’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펄어비스 스토어를 운영하는 한편, 현장 이벤트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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