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4억 원…영업익 전기비 흑자전환

입력 2019-11-14 15:00

고종민 기자 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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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설비 전문 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324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91% 성장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전 분기(영업손실 31억 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일시적인 주가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자산평가손실 77억 원 등이 반영되며 5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LG화학, 장성기차 등에서 수주했던 물량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게 됐다”며 “주요 기업에 2차전지 설비를 수주하면서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 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는 이런 흐름이 이어져 성장 폭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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