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와 이화공영, 삼호개발 등 대운하 관련주가 경인운하를 재추진 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홈센타는 2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전일보다 420원(14.89%) 오른 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화공영이 13.27%, 삼호개발 9.56%, 신천개발 9.69%, 특수건설 11.83%, 울트라건설 10.75%, 동신건설 5.23% 등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날 국토해양부는 과천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한반도 대운하 논란으로 잠시 중단됐던 경인운하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보고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6년 경인운하 사업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제성, 재무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인 KDI 등의 검증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 연말 정부안을 내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