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0% 근접...한국당 30% 붕괴

입력 2019-1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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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 민주 39.4% Vs 한국 297%

▲11월2주차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하며 40%를 넘보기 시작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마지노선으로 평가되는 30%가 또 무너졌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11월 2주차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지난주 대비 1.6%p 오른 39.4%를 기록했다.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해 40% 선에 근접했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20대, 60대 이상, 서울과 호남,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진보층과 40대, 충청권, 대구·경북(TK)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9%p 내린 29.7%로 9월 첫 째주 이후 10주 만에 다시 20%대로 내려갔다. 한국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30대, 50대, 60대 이상, 호남과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PK, 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6.2%→63.5%)에서 60%대 초반으로 하락했고, 한국당은 보수층(64.4%→59.3%)에서 상당 폭 하락하며 50%대로 떨어졌다.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이 4.2%p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1.8% →37.8%)이 6.0%p 상승하며 3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반면 한국당 34.5%에서 28.9%로 떨어졌다.

정의당은 1.0%p 상승한 6.3%를 기록, 4주째 상승하며 6% 선에 올라섰고, 바른미래당 역시 5.9%로 0.8%p 오르며 6% 선에 근접했다.

우리공화당은 0.7%p 상승한 2.1%로 2%대에 올라서며 민주평화당을 앞섰고,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5%로 지 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5%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4%p 증가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1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076명에게 통화 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 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 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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