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퍼짐한 코끝 줄여주는 콧볼축소술, 주의사항은?

코 끝이 둥글고 펑퍼짐한 복코는 예로부터 ‘복을 가져다 주는 코’라고 알려졌지만, 복코로 인해 얼굴의 입체감을 떨어뜨려 밋밋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인상을 준다는 이유로 복코는 외모 콤플렉스 요인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둥글고 펑퍼짐한 복코가 고민인 이들은 ‘콧볼축소술’을 통해 콧볼의 넓이를 교정하여 슬림하고 이상적인 콧망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코끝 모양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콧볼축소술’은 유형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수술 방법으로 나뉜다. ▲콧볼 피부절제 방법, ▲콧볼 모아주는 방법이 있다. 먼저 콧볼 피부절제 방법의 경우 보편적으로 시술되는 수술법으로 모든 케이스에 시행 가능하다. 코의 아래쪽 피부를 쐐기모양으로 절제 후 봉합하여 콧볼을 모아주어 오똑한 콧망울을 만들 수 있으며 절개선은 콧볼과 볼의 경계선에 남게 되어 흉터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콧볼 모아주는 방법은 콧볼이 심하게 퍼지지 않고 콧구멍 아래쪽만 넓은 경우 시행하는 수술방법이다. 콧구멍 아래쪽을 절제한 후 양쪽 콧구멍 사이를 실로 묶어 코끝을 묶어주며, 봉합한 자국이 코 아래와 인중의 경계선 사이에 위치하므로 흉터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원진성형외과 관계자는 “콧볼축소술은 얼굴 균형에 맞게 모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래서 봤을 때 정삼각형의 코 모양과 콧망울의 폭은 미간 넓이와 거의 같아야 이상적이며, 콧기둥 밑면에 수평선을 그을 경우 이 선과 콧망울이 이루는 각이 2.1도 정도되는 것이 조화로운 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콧볼축소술’은 뼈가 없는 위치에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좌우 콧구멍의 크기가 다르거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등 다양한 부작용 외에도 수술결과에 대한 불만족, 전체적인 얼굴과의 부조화로 인한 재수술이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으로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전 해당 병원의 검진 시스템과 부작용 예방을 위한 안전시스템이 체계적인지 그리고 수술부위의 안전한 회복을 위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 면밀하게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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