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 2종목, 코스닥 8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STX중공업이 개인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855원(29.95%) 오른 3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STX중공업을 1억6074만 원어치 순매수했다.
남영비비안도 6450원(29.93%)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3분기 호실적 소식에 파이오링크가 1850원(29.98%) 오른 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61% 오른 84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9억 원이라고 공시한 영향이다.
아울러 한류AI센터도 피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류AI센터는 355원(29.91%) 오른 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류AI센터는 공시를 통해 신임 경영진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고 밝힌 데 이어 향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영진 후보에 현직 팍스넷 임원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팍스넷이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CMG제약은 조현병치료제 '데피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CMG제약은 1025원(29.97%) 오른 44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아이티엠반도체도 3분기 호실적 소식에 8300원(29.91%) 상승한 3만605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장마감 이후 3분기 영업이익이 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1% 증가했다고 공시하며 상한가로 직행한 바 있다.
아울러 미래SCI는 부동산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미래SCI는 160원(29.85%) 오른 6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에도 퓨전데이타(29.81%), 이에스브이(29.55%),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9.5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