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업전선 '이상무'-한국證

입력 2008-09-02 08: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투자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다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업전선은 이상없다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이익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주요 시장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은 여전히 양호할 것"이라며 "3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616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IT기업들의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가운데 LG전자의 양호한 실적은 재평가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버라이존(Verizon)과 내수 매출 중 하나만 좋아도 10% 이상은 가능하다"며 "또한 LG전자의 북미 최대 거래선인 버라이존 와일리스(Verizon Wireless)가 우수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