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 "미국·중국 안 가리는 위험성"…최근 10년 내 세계 각국 포착

입력 2019-11-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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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 中 발생, 2명 확진

(출처=인민망 홈페이지 캡처)

흑사병이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잇따른 흑사병 환자 보고에 우리나라 역시 안심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13일 인민망 등 보도에 의하면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이달 3일 병원에 옮겨져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의 공포는 21세기에도 남아있는 게 현실이다. 실제 중국에서는 지난 2009년에도 흑사병 환자 11명이 사망한 바 있고, 2012년 마다가스카르에서는 60명이 흑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2015년에는 미국에서도 흑사병이 발병해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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