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셈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52억원과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6%, 영업이익은 151.8% 증가한 수치이며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제너셈 관계자는 “상장 후 공모 자금을 활용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그 결실로 pick & place, EMI shield, Saw singulation 등의 장비가 상품화 되면서 매출 규모가 확대됐고, 동시에 매출처가 다변화 되면서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데에도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납품 장비의 형태가 다수에서 단일 장비의 대량 납품 형태로 변화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됐고, 이에 따라 이익도 흑자기조 정착에 이어 이익 확대 국면으로 진입한 것이다.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전사가 전력을 다해왔으며, 향후 5G 시장의 확대로 인한 중국 향 수요 증가로 해외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