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JEC 아시아 2019' 참가…친환경차용 경량소재 선보여

입력 2019-11-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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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배터리하우징 등 경량 복합소재ㆍ부품 전시

▲한화첨단소재가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JEC 아시아 2019에 참가해 친환경차용 경량 복합소재와 부품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한화첨단소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아시아 최대규모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석해 차량 경량화를 이끌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을 선보인다.

13일 한화첨단소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 56㎡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친환경차용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을 전시한다.

최근 친환경차, 자율 주행차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미래자동차 시장을 공략을강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소재와 부품들을 선보였다.

한화첨단소재가 중점적으로 공개한 제품은 전기차용 배터리하우징이다.

이 부품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제품으로 SMC(Sheet Molding Compound)를 적용해 스틸 대비 약 15~20% 가볍고, 쉽게 제품 설계를 할 수 있다.

현재 GM, 상하이폭스바겐 등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 중이며, 전 세계적인 차량 경량화 추세에 맞춰 해외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탄소섬유를 활용한 소재인 CFRTPC(Continuous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도 선보인다.

한화첨단소재는 친환경 EPP(Expanded Polypropylene)로 만든 수상 태양광 부력체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경쟁 제품 대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약 30% 가벼운 무게로 수상 설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류두형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경량 복합소재 제품들은 차량에 적용되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개선 및 탄소 발생을 저감, ‘친환경시대의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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