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5G 관련 투자 본격화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6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재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5% 증가한 606억 원, 영업이익은 1814.8% 오른 199억 원을 달성하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통신 3사가 5G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무선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3분기 삼성전자향 국내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52.2%p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익성이 양호한 5G용 신제품인 10Gbps, 25Gbps 트랜시버의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5G의 본격적인 투자가 국내 및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향후 2~3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해 향후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