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사상 첫 3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이동통신사들이 발표한 8월말 가입자 실적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가입자 수가 4514만 9110명으로 전월대비 9만 7937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가입자 가운데 31.06%인 1402만 4715명이 3G에 가입했다.3G 가입자 수는 지난 7월 전체 가입자(4505만 1173명)의 29.57%인 1332만 268명이었던 것이 8월 사상 첫 30%를 돌파한 것이다.
이동통신사별로는 KTF의 3G 가입자 수가 709만 4518명으로 전체의 50.59%를 차지했고, SK텔레콤이 693만 197명이었다.
이와 함께 8월말까지 이동통신사별 누적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2281만 6528명으로 전체 시장의 50.5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KTF 1421만 8409명, LG텔레콤 811만 4173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