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1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무협 관계자는 "법인세 인하, 중소기업과 R&D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2008년 세제개편안은 최근 고유가ㆍ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채산성 압박을 받고 있는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기업들의 투자여력을 높여주고 나아가 수출마인드를 제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무협측은 "가업승계 상속세와 증여세 경감은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소득세율 수준으로 낮게 운용하는 국제적 추세에 비추어 바람직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화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