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우(현대레이싱)가 CJ슈퍼레이스 4전의 최강자를 가리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설명: 슈퍼6000 클래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조항우(가운데), 안재모(왼쪽), 류시원(오른쪽)이 우승 세러머니를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벌어진 이번 레이스에는 지난 3전에서 역사적인 클래스 첫 우승을 차지한 CJ레이싱의 김의수를 비롯해, 이승진(어울림모터스)과 레크리스의 밤바타쿠, 넥센알스타즈의 류시원, CJ레이싱의 강윤수 등이 총 출동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지난번의 부진을 털고 상위권 도약이 유력시 되던 이승진이 화재로 인한 머신 트러블로 도중에 리타이어 하면서 변수로 작용했다. 슈퍼6000 클래스에 첫 출전하는 안재모(넥센알스타즈)는 이 와중에 2위로 골인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고, 류시원은 안정된 레이스를 펼친 끝에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CJ 슈퍼레이스 5전 결승전은 오는 9월 21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