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프롭테크 활용’ 주택 매입 시스템 구축

입력 2019-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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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맵 플랫폼 활용 예시. (자료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프롭테크를 활용한 주택 매입 시스템인 ‘LH 맵(MAP) 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프로퍼티)와 기술(technology·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신기술을 결합한 혁신 산업을 말한다.

LH가 개발 중인 ‘LH 맵 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신속한 주택 매입 의사 결정을 돕는 시스템이다. 지도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공 리모델링 임대사업 부지의 경제성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LH는 현재 기존 매입 데이터를 바탕으로 LH 맵 플랫폼의 알고리즘 정밀도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이다. LH 맵 플랫폼이 완성되면 사업 타당성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주택 의사 결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LH의 기대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국내 최대 공공 디벨로퍼인 LH 업무영역에 프롭테크가 접목될 경우 다양한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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