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합금철 산업의 개척자에서 합금철 산업의 강자로 제 2의 도약
SIMPAC의 계열사이자 합금철 개발 및 생산 기업인 심팩ANC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25일 코스닥 예심 승인을 통과한 심팩ANC는 9월 중 공모를 거쳐 빠르면 10월에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08년 상반기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으로 2007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309억원)과 영업이익(33억원) 성장률이 각각 224.2%, 1140.4%에 육박하는 등 초고속 성장을 자랑한다.
상장 전 자본금은 46억원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1300만주, 주당 발행예정가는 1만8000~2만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다.
1959년 한합산업으로 출발한 심팩ANC는 설립이래 합금철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50년 한우물 기업이다.
심팩ANC로 사명을 바꾼 후 원자재 확보 능력, 기술력 및 효율적인 생산 인프라와 안정적 수요처 확보, 지리적 우위를 통해 최근 3개년 연평균 76%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고속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심팩ANC는 충남 당진 합금철 공장 건설로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생산규모확대, 고부가 합금철 생산을 통해 세계적 합금철 메이커로서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재료 확보가 중요한 합금철 산업에 있어서 심팩ANC가 여느 합금철 메이커들보다 우위를 갖는 핵심경쟁력은 세계적 광산업체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원재료의 공급망을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충남 당진 철강단지에 13만톤 규모의 합금철 공장 추가 건설로 2009년 9월 당진 공장 완공 후 합금철 총 생산량은 23여만톤에 달할 예정이다. 고급강용 합금철(Ref.FeMn) 생산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심팩ANC는 당진공장 설립으로 고부가가치 합금철(Ref.FeMn) 생산도 가능해져 합금철 시장내 선두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심팩ANC 이상일 대표는 "당진 공장 추가 건설로 심팩ANC의 합금철 생산력은 더욱 향상 되고 국내 합금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할 예정"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매 분기 경이로운 수치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합금철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기업의 위상을 한 단계 상승시켜주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